먹으면 속이 편해짐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스프나 죽들도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에요 ㅎㅎ

소화 잘 안되시고 속 안좋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너무 좋아서 애정을 담아 귀찮음을 무릅쓰고 추가로 몇 마디 잔소리를 더 써볼까 합니다. 

첫째, 냉장보관을 추천합니다. 즉, 냉동보관은 비추해요.

집에 냉동고를 따로 들여 놨을만큼 많은 식품들을 냉동했다가 먹는 편인데

이 제품은 냉동 후 해동시 질감이 너무 많이 변해서 냉장보관이 답인것 같습니다.

둘째, 중탕시 온도 60도 넘는 물은 피해주세요

따뜻하게 먹으라고 써 있길래 봉지째 바로 중탕해서 먹으면 편하고 좋을듯해서 알아보니

이 포장재 비닐이 폴리에틸렌 이더라고요. 

폴리에틸렌은 폴리프로필렌과는 달리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해요.

따라서 폴리에틸렌 포장제품은 그냥 60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 담궈뒀다가 먹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위의 아쉬운 점들은 히포크라테스 스프도 서재걸 주스처럼 더 보관기간 길도록 포장되고

더 따뜻하게 중탕해서 먹을 수 있도록 폴리프로필렌 포장으로 제작되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도 이미 좋지만 애정을 담아 더욱 좋아질 개선점에 관해 떠오르는 것들을 나름대로 써봤습니다.

써놓고 보니 오지랖 부린 쓴소리 같기도한데... 이미 너무 좋기 때문에 사족도 달아 볼 의욕을 낸거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쯤 참고해 보시면 좋겠네요 ㅎㅎ

아무튼 좋은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